청도 학산리 산24-3번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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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30 14:28 조회980회 댓글0건본문
청도 학산리 산24-3번지 유적은 구릉 사면에 입지한 유적으로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목곽묘 1기와 고려~조선시대 이후 분묘 301기, 조선시대 수혈 1기, 시대미상 수혈 2기 등 모두 305기의 유구가 조사 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서 조사된 분묘는 삼국시대 고분과 고려시대 분묘가 소수이고 대부분 조선 시대 분묘들로 확인된 점은 앞서 조사된 청도지역 내 다른 유적들과 함께 당시 묘제변화를 보여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삼국시대 목곽묘는 동혈주부곽식 구조를 보이며 청도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3세기대 목곽묘로 지역 내고분출현과 고대 정치체 출현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향후 이 지역 고분문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국시대 목곽묘는 동혈주부곽식 구조를 보이며 청도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3세기대 목곽묘로 지역 내고분출현과 고대 정치체 출현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향후 이 지역 고분문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시대 분묘는 22호 토광묘 1기가 확인되며 유적 안에 분묘가 처음 조영되는 시기를 알려준다. 조선 시대 분묘는 토광묘와 목관을 사용한 목관묘로 구분되며 관정을 사용한 경우는 조선시대 전기로 추정되 며, 이단 굴광으로 묘광을 만든 분묘는 조선시대 후기로 추정된다. 출토유물로 볼 때, 조선 전기에 속하는 분청사기와 지방백자가 확인되며 분묘의 조성시기는 15세기 중반이후부터 16세기 경으로 추정되며, 유물이 부장되지 않은 분묘들의 경우에도 16세기 후반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청도 대전리유적과 함께 지역 내 고려~조선시대 분묘문화를 알려주는 유적으로 지역 내 분묘변화와 부장유물을 통한 당시 문화연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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